독일 인피니언은 세계 최대의 차량용 반도체 업체이다. CES 2025에서 인피니언은 다양한 차량용 반도체 응용 기술을 전시했다. SDV-자율주행-전기차의 진화 흐름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인피니언은 차량용 프로세서 관련 기술,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을 위한 제어기 설계 기술, 자율주행 관련 기술, 레이더 센서 기술, 전조등 관련 기술 등을 전시했다.
인피니언의 차세대 차량용 프로세서인 오릭스 3세대(AURIX 3G) 칩셋은 영역 기반 제어기(Zonal controller) 지원, 인공지능 가속기, 플래시 메모리의 RRAM 대체 등을 통해서 SDV의 진화를 지원한다. 하위 제어기를 영역 기반 제어기에서 소프트웨어 모듈로 단순화하고, 인공지능 가속기롤 통해서 엣지 AI를 구현하며, RRAM을 통해서 읽고 쓰기 횟수 제한이 없도록 지원해 준다.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중요해지는 SDV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진단 기술
AURIX 3G 프로세서에는 인공지능 가속기가 내장되어 있다. 인피니언이 전시한 기술은 이 가속기를 이용하여 엣지 AI를 구현하고 배터리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배터리의 상태(SOH, State of Health)를 선형이나 간단한 비선형 수식으로 근사화하여 추정하던 방식을 사용했다. 제안 기술에서는 AURIX 3G AI 가속기 상의 엣지 AI 알고리듬을 구현하여 정밀도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