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ADAS용 카메라 시장을 주도해 왔던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시장에서 주요 자동차사들의 견제를 받고 있다. 기존 ADAS용 카메라 시장에서 데이터를 독점해 왔던 모빌아이에 대해서, 주요 자동차사들은 엔비디아와 퀄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직접 개발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2024년 양산을 계획 중인 볼보 EX90과 벤츠 콘셉트 CLA 클래스 모두 엔비디아 오린 프로세서와 루미나 라이다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026년으로 예정된 폭스바겐의 상용화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라이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콘티넨탈과 보쉬가 각각 암바렐라의 CV3 플랫폼을 채택하는 등 기존 강자인 모빌아이에 대한 견제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모빌아이는 포르쉐, 벤틀리, 폴스타 등에 자율주행 플랫폼 공급을 발표하면서 자율주행 시장 확장을 꾀하고 있다. 이번 IAA 2023에서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시장 확장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모빌아이 슈퍼비전 센서 구성 [사진=모빌아이]
https://v.daum.net/v/20230906094753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