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들이 중심이 되는 MWC23에서 ‘5G로 수익내기’는 핵심 주제가 되고 있다. 5G 단독맘(Stand Alone, SA)도 이번 전시의 주요 이슈가 되었다. 기존 5G 비단독망(Non-Stand Alone)은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5G SA로 진화하게 되면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될 수 있다. MWC23에서는 서비스에 따라서 네트워크를 분할하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가 소개되었다. 공공 서비스나 중요 서비스에 데이터 속도를 보장하여, 서비스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5G SA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트리밍과 게임 서비스는 5G SA에서 주요 서비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릭슨은 5G SA 응용으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연했다. 실내에서 와이파이로 고화질의 게임 서비스를 즐기던 사용자가 실외에서도 5G로 게임 서비스를 즐기는 상황을 가정했다. 5G SA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하여 고화질의 서비스를 5G로 즐길 수 있다.
5G SA 서비스는 카마라(CAMARA) 얼라이언스의 네트워크 API 개방과도 연결된다. 전송 속도를 보장하는 API를 이용하여 원활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다. API 사용 시연에서는 관련 API를 사용할 경우 화질이 유지되지만, API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화질이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4G나 5G NSA에서도 전송 속도 보장 API의 사용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품질 유지는 어렵기 때문에 5G SA에서 네트워크 API가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에릭슨의 5G SA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사진=정구민]
https://v.daum.net/v/20230303152635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