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Embedded System Lab
[정구민]CES 2015, UHD TV 화질과 콘텐츠 경쟁 심화
CES 2015에서는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초고화질(UHD) TV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업체의 노력을 볼 수 있었다.
고화질, 운영체제(OS), 콘텐츠 등에 대한 경쟁 속에서 삼성, LG가 빛난 전시였다. 2014년에도 세계 TV 시장에서 삼성과 LG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CES에서 삼성과 LG의 화려한 TV 전시를 보는 것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2014년 TV 시장을 나라별로 요약하면, 한국 '수성', 중국 '성장', 일본 '회복'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삼성과 LG는 커지는 UHD TV 시장에서 하드웨어(HW) 기술, 소프트웨어(SW) 기술, 콘텐츠 관련 기술이 시너지를 내면서 앞서가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하드웨어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UHD TV 시장에서 약간 고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술적 완성도 부족과 콘텐츠 기술 부족을 주요 이유로 들고 있다. 일본업체들이 환율과 UHD TV 시장의 선전으로 점유율을 약간이나마 회복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