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Embedded System Lab
[정구민] CES 2015 기조연설 전망, 융합기술 진화방향 제시
CES의 기조연설은 발표 업체의 한 해 전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동시에, 한 해 기술의 진화 방향을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리다. 선두 업체가 업계의 방향을 주도해 가는 자리이면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구현해 나가는 주도권 경쟁의 장이다.
이에 따라 발표 업체는 자사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통한 시장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자사의 진화 방향으로 전세계 시장의 진화를 이끌어 가려고 노력한다. 또한 기조연설에 소개된 제품은 관련 업계의 참조 모델로 쓰이기도 한다. 파트너십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자사의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 시키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CES 2015에서도 삼성, 인텔, 벤츠, 포드의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대략적으로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카로 나누어 볼 수 있는 네 회사의 기조 연설에서도 2015년 새해의 시장 방향을 읽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도로 삼성, 인텔이 주도하는 사물인터넷 표준화 단체인 오픈 인터케넥트 컨소시움 OIC(Open Interconnect Consortium)의 오픈하우스 행사도 사물인터넷 분야의 치열한 경쟁 및 파트너십 구축 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