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CES 202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메타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개념을 발표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산으로 벤츠, BMW, 토요타 등 주요 자동차사들이 프레스 컨퍼런스를 취소한 상황이 더해지면서, 현대차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2020년 12월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하면서 로보틱스 분야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제페토, 포트나이트와 같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현대차의 자동차를 소비자들이 가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이 CES 2022에서 '메타 모빌리티'라는 새로운 개념의 제시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발표에서는 메타 모빌리티와 지능형 로봇을 강조했다. 로보틱스가 가져오는 미래 시장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및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계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