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Embedded System Lab
[IFA 2014 결산]기술을 넘어 웰빙으로
정구민] IFA 2014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웰빙이 아닐까 싶다. 스마트 홈은 사람이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물론, 다양한 스마트 가전들도 사람의 웰빙을 돕는 수단일 뿐, 스마트 가전 자체가 추구하는 목적이 될 수는 없다. 삼성의 기조 연설에서 발표한 '사람에게 맞추어 주는 스마트 홈'과 '사용자가 받는 혜택인 효율(Efficiency), 안전(safety), 건강(Health care), 사회적 연결(Social)' 은 웰빙을 추구하는 비전을 잘 보여준다.
스마트홈 전시에서 주방과 다양한 주방 관련 기기들이 강조된다. 냉장고, 세탁기, 식기 세척기, 오븐 등 주방 관련 기기들은 점점 더 똑똑해 지면서 스마트홈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냉장고에 남은 내용물을 보여주고, 원격에서 세탁 시간을 제어하고, 조리 프로그램이 오븐에 다운로드되어 조리되는 장면들은 집안 일에 대한 짐을 줄이고 그 시간만큼 삶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