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는 “현대차그룹이 다른 경쟁업체보다 발빠르게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진입장벽을 치는 동시에 전기차 분야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면서 “‘E-GMP’라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갖고 있어 보다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이 점유율을 높여나가면서 테슬라를 빠르게 추격할 것”이라며 “향후 현대차그룹이 테슬라, 폭스바겐과 전기차 판도를 주도하고 벤츠, BMW 등이 추격하는 구도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